[먼데이 머니] 부동산시장 다시 꿈틀..청약통장 가입 해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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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청약통장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빠르면 이달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들은 청약통장 사용을 서두르는게 바람직하다.
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무주택우선공급제 폐지 <>청약배수제 폐지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제한 폐지 <>국민주택 입주자격 완화 등으로
통장사용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법제처에서 심의중인 개정 주택공급규칙은 모법인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폐지되면 새로 바뀐 주택공급규칙 시행일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종전의 주택공급규칙이 적용된다.
4월1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날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종전 제도가 유지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들은 3월말이전에 분양승인이 떨어지는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도 분양시장이 호전되는만큼 가입을 고려할만하다.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1백39만명.분양가자율화및 IMF여파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으로 지난해 2백24만명에서 무려 85만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대거 선보일 전망이어서 통장활용기회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은 청약저축 내집마련주택부금 신재형저축 청약예금 등으로
나눠진다.
모든 통장은 주택은행에서만 가입해야 하고 세대주만 가능하다.
특히 청약저축의 가입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자격이 가장 까다롭다.
그렇다면 어떤 청약통장에 가입하는게 가장 유리할까.
분양받으려는 아파트의 평형과 종류에 따라 다르다.
소형아파트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은 주공 시영 임대아파트를 공급받을수
있는 청약저축이 좋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10%이상 싸고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다.
32평형 규모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내집마련주택부금과 신재형저축이 낫다.
또 중대형아파트를 마련하려면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예금 가입금액은 지역과 평형에 따라 다르다.
32~34평형(전용 25.7평)은 6백만원(광역시 4백만원, 시.군은 3백만원),
38~52평형(전용 30.8~40.8평)은 1천만원(광역시 7백만원,시.군 4백만원),
52평형초과(전용40.8평)는 1천5백만원(광역시 1천만원,시.군 5백만원)을
한꺼번에 납입해야한다.
청약통장의 활용전략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연내 분양예정인 주공 시영아파트중 입지여건이
좋은 곳을 노려볼만하다.
4월께 공급될 서울 신림동과 수원의 권선3지구 주공아파트 등은 해당지역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아파트에 청약할수 있는 청약예금 내집마련주택부금 신재형저축
가입자들은 택지개발지구및 대단지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반기중에 서울에선 영등포 문래동 LG아파트와 행당동 대림아파트 등
공장이전부지와 재개발아파트들이 대거 나온다.
수도권에서도 구리토평 수원천천2.정자2.권선3지구 등 대지면적이 20만평이
넘는 곳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입지 단지규모와 함께 자신의 자금사정, 직장과의 거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대상을 고르면 승산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
특히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빠르면 이달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들은 청약통장 사용을 서두르는게 바람직하다.
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무주택우선공급제 폐지 <>청약배수제 폐지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제한 폐지 <>국민주택 입주자격 완화 등으로
통장사용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법제처에서 심의중인 개정 주택공급규칙은 모법인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폐지되면 새로 바뀐 주택공급규칙 시행일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종전의 주택공급규칙이 적용된다.
4월1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날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종전 제도가 유지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들은 3월말이전에 분양승인이 떨어지는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도 분양시장이 호전되는만큼 가입을 고려할만하다.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1백39만명.분양가자율화및 IMF여파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으로 지난해 2백24만명에서 무려 85만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대거 선보일 전망이어서 통장활용기회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은 청약저축 내집마련주택부금 신재형저축 청약예금 등으로
나눠진다.
모든 통장은 주택은행에서만 가입해야 하고 세대주만 가능하다.
특히 청약저축의 가입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자격이 가장 까다롭다.
그렇다면 어떤 청약통장에 가입하는게 가장 유리할까.
분양받으려는 아파트의 평형과 종류에 따라 다르다.
소형아파트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은 주공 시영 임대아파트를 공급받을수
있는 청약저축이 좋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10%이상 싸고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다.
32평형 규모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내집마련주택부금과 신재형저축이 낫다.
또 중대형아파트를 마련하려면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예금 가입금액은 지역과 평형에 따라 다르다.
32~34평형(전용 25.7평)은 6백만원(광역시 4백만원, 시.군은 3백만원),
38~52평형(전용 30.8~40.8평)은 1천만원(광역시 7백만원,시.군 4백만원),
52평형초과(전용40.8평)는 1천5백만원(광역시 1천만원,시.군 5백만원)을
한꺼번에 납입해야한다.
청약통장의 활용전략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연내 분양예정인 주공 시영아파트중 입지여건이
좋은 곳을 노려볼만하다.
4월께 공급될 서울 신림동과 수원의 권선3지구 주공아파트 등은 해당지역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아파트에 청약할수 있는 청약예금 내집마련주택부금 신재형저축
가입자들은 택지개발지구및 대단지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반기중에 서울에선 영등포 문래동 LG아파트와 행당동 대림아파트 등
공장이전부지와 재개발아파트들이 대거 나온다.
수도권에서도 구리토평 수원천천2.정자2.권선3지구 등 대지면적이 20만평이
넘는 곳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입지 단지규모와 함께 자신의 자금사정, 직장과의 거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대상을 고르면 승산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