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 최근 제13회 스위스 프리부룩
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연맹상(IFFS)"을 수상했다.

이로써 "아름다운 시절"은 지난해 11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은 후
일곱번째로 국제영화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제영화연맹은 지난 47년 조직된 국제적 영화단체로 세계 각지의 우수
작품을 발굴해 유럽지역에서 상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시절"은 먼저 스위스 주요 도시부터 개봉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