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05%나 급등했다.

정부가 홍콩을 아시아의 기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힌데다 홍콩을
방문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방문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소니사의 구조조정 여파로 강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3백83.30엔(2.54%) 오른 1만5천4백80.00엔에
마감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권의 악성채권에 대한 우려감으로 전날보다 6.82
포인트(-0.11%) 떨어진 6,486.61에 폐장됐다.

전날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중국의 외국인 전용 상해B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