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특허출원이 발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특허청은 10일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 의장 등 산업재산권을 온라인으로
출원하는 전자출원 서비스인 "특허넷"이 올초 개통된 이후 온라인 출원율이
64.6%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50%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셈.

특허청은 온라인출원율이 오는 6월말에는 70%를 넘어서고 연말에는 90%에
달할것으로 예상돼 "사이버 특허청"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허넷은 산업재산권관련 민원서류의 대부분인 2백89종의 민원서식을 제공
하고 있어 사무실이나 안방에서도 쌍방향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이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