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린 먼로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뿌렸던 미 프로야구 스타 조 디마지오가
8일 플로리다주 할리우드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디마지오는 지난 30~50년대초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로 통산 3할2푼5리의
타율과 3백61개의 홈런, 56게임 연속안타행진(1941년) 등의 경이적 기록을
세웠다.

또 아메리칸리그에서 세번이나 MVP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