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김대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었다.

김 대통령은 우리 한국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국민회의 박광태 의원, 새정부 출범이후 김 대통령이 외환위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하며)

<>실업대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실업정책은 무중심, 무계획, 무점검의
"3무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 정부의 실업대책을 비판하며)

<>총리는 엄청난 실책을 저지른 장관의 경질을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몽니"를 부리는 것이다.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정책 난맥상을 드러낸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며)

<>요즈음 "똑김 뉴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과거 "땡전 뉴스", "땡김 뉴스"와 같은 말이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전후해 TV 3사가
기자회견 등을 잇따라 생중계한 것을 비난하며)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