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장자동화시스템 등 비정보시스템분야의 Y2K(2000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생산 및 계측설비 등에 대한 5천1백여건의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DB)화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자부는 생산자동화와 제어계측장비 등에 내포된 Y2K문제는 산업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정부차원의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민간전문가를 활용, 산업현장진단지도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시스템별 주요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에 대한 유형을
분석정리한 뒤 DB화해 관련 산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말부터 4월초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산업현장 실무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인터넷 접속은 http://kasas.snu.ac.kr.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