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정보(사장 윤의국)가 신용평가사업에 진출해 신용평가회사간 경쟁
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서울신용정보 관계자는 "지난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평가업 겸
업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서울신용정보 관계자는 "현재 무보증 회사채 및 기업어음등 신용평가 작업
을 진행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S&P
와의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용정보는 자본금 50억원으로 신용조사 채권추심등을 주업무로 삼고
있는 신용정보회사다.

지난해말 증자때 "선물귀재"로 알려진 장기철 대신증권 차장이 20억원을 출
자했다.

국내에는 현재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등 3개 평가사가 신
용평가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