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의 약세가 국내 주가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으로 한국수출상품의 국제가격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선물가격도 더욱 하락,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프로그램매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따라 현물주가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돌발적 엔화약세를 예견한 투자자가 많지 않은만큼 단기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처럼 미래예측이 어려울수록 파생상품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주가가 상승할 때 보험에 드는 셈치고 선물을 매도하거나 풋옵션을 매수해
현물주가하락에서 오는 손실을 피할 수(헤지)있을 것이다.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