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장.차관이 항공분야의 Y2k문제와 관련한 승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2000년 1월 1일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한다.

건교부 장관은 내년 1월1일 오전 8시40분 서울발 대구행 대한항공 KE150편에
탑승예약을 했다.

차관은 오전 8시 20분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OZ803편을 예약했다.

또 국제항공협력관은 서울발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를 탑승할 계획이다.

또 이들 비행기에는 아시아나 항공사장과 한국공항공단 이사장이 함께
동승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교부 항공관계 간부및 항공사 임원들도 김해와 광주, 울산, 진주
로 출발하는 새해 첫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는 Y2k문제에 대한 여행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확인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