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리츠 미국LPGA의 커미셔너가 사임한다.

투어 이사회는 그의 후임으로 현재 LPGA 비즈니스부문 부회장인 타이
보타우를 선임했다.

리츠는 지난 5일 "인터넷에 TV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인 DEN의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45일동안 커미셔너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6년부터 3년간 LPGA의 실질적인 최고 사령탑인 커미셔너로 일해온
리츠는 특히 투어대회를 TV로 중계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런 까닭으로 일부에서는 리츠의 사임으로 LPGA가 지도력 공백상태가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