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최대 통신업체인 AT&T와 브리티시텔레콤(BT)이
이동통신분야에서 제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BT의 본 필드 회장은 "아직 확실한 계약단계에 와 있지 않다"면서도
BT가 지분 60%를 갖고 있는 영국 이동통신업체인 셀넷사와 AT&T가 제휴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제휴가 성사되면 양사 고객들은 앞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자유롭게
이동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