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41개 지구에서 모두 1천4백14건의 상가와
용지를 공급한다.

용지를 용도별로 보면 <>상가 5백25개 점포 <>상업.편익시설용지
1백24필지 <>단독주책용지 7백51필지 <>유치원용지 14필지등이다.

주공상가는 대부분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단지에 있으며 단지별
가구수가 평균 1천~2천가구로 충분한 상권이 확보돼있다.

또 기존의 상권과 구별되어 있어 단지외부의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의
영향을 덜 받는게 특징이다.

상업.편익시설용지은 전체 택지개발면적의 1~2%에 불과한 최소한의 면적
만을 공급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50~80평으로 분양가는 평당 1백~2백만원내외로
비교적 싼 편이다.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단독주택용지는 재당첨금지조항의 적용을 받지않아 이와는 별도로 아파트
를 분양받을수 있다.

<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