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금리인하 오히려 정부가 외면"이란 제하의 기사를 읽었다.

기사에 따르면내용중 지난해 12월부터 아파트 중도금대출 이자가 내렸다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분양권전매로 아파트를 구입했다.

최초 분양자인 매도자가 대출받은 중도금 대출(총 4천만원에서 현재 3천2백
만원 대출받음)을 승계하여 12월부터 이자를 납부하고 있는 중이다.

기사중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7월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조건에 연 11.0%의 금리를 물어야 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7일 1.0%포인트를 내린 결과다"라고 돼 있다.

기사를 보고 주택은행에 확인했으나 창구에서는 인하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12월 15일께에 납부하는 이자와 1월 15일께 납부하는 이자도 모두
원래 금리인 연12%로 납부했다.

실제로는 이자가 내리지 않은 것이다.

< 최병준 bjchoi@dic.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