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센터가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안에 설치된다.

이 센터에는 회계사 엔지니어등 민간전문가,건설교통부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IBRD(세계은행)출신 외국인전문가 2명도 참가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오는 4월초
SOC 민간투자지원센터를 국토연구원에 개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평가를 비롯
외국인 투자상담과 사업자와의 협상 및 계약체결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민자유치 제도를 개선하고 투명한 입찰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은행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기로 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