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 내년 방한 힘들듯 .. 도쿄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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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으로 예정됐던 아키히토 일본 천황의 한국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는 오는 3월 오부치 게이조 총리 방한때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한국이 희망하는 아키히토 천황의 내년 방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과
한국내의 분위기 등을 이유로 천황 방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이 신문은 천황 방한문제는 올 가을 한국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일 각료회의
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천황 해외방문에 적어도 1년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빨라야 2001년께나 일본천황의 방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중대통령은 작년 10월 일본 방문때 일본 천황의 한국방문을 초청
했었다.
이어 11월 가고시마에서 개최된 제1차 양국 각료회의에서 김종필총리는
방문시기를 2000년으로 구체화했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30일자 ).
보인다.
일본정부는 오는 3월 오부치 게이조 총리 방한때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한국이 희망하는 아키히토 천황의 내년 방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과
한국내의 분위기 등을 이유로 천황 방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이 신문은 천황 방한문제는 올 가을 한국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일 각료회의
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천황 해외방문에 적어도 1년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빨라야 2001년께나 일본천황의 방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중대통령은 작년 10월 일본 방문때 일본 천황의 한국방문을 초청
했었다.
이어 11월 가고시마에서 개최된 제1차 양국 각료회의에서 김종필총리는
방문시기를 2000년으로 구체화했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