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 .. 내년 10월 이전 타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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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 로 주한프랑스대사는 25일 "한국과 프랑스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
이 내년 10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 참석하기 이전에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 대사는 이날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외규장각 도서반환 문제를 다룰 한.프랑스간 문화
전문가회의 프랑스측 대표로 자크 살로와 감사원 최고위원을 선정하고 이를
우리정부에 통보해 왔다.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우리측 대표를 선정하고 3월부터 프랑스측과 협의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올해 외규장각 도서반환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는 그동안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등가성
문화재를 프랑스에 영구 임대해 줄 것을 요청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
이 내년 10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 참석하기 이전에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 대사는 이날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외규장각 도서반환 문제를 다룰 한.프랑스간 문화
전문가회의 프랑스측 대표로 자크 살로와 감사원 최고위원을 선정하고 이를
우리정부에 통보해 왔다.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우리측 대표를 선정하고 3월부터 프랑스측과 협의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올해 외규장각 도서반환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는 그동안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등가성
문화재를 프랑스에 영구 임대해 줄 것을 요청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