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우 < 대표 >


금년은 한국생명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사세 혁신을 통해
거듭 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의 경영슬로건을 "제2의 창사"로 정했습니다.

비록 작년에는 6.25 이후 가장 큰 국난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우리 모두에게
큰 고난으로 다가온 IMF체제 경제난으로 혹독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히려
그것을 거울삼아 튼튼한 보험회사로 다시 태어나자는 강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올해 경영슬로건대로 한국생명이 새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사항 실천에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효율 우선의 경영풍토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특히 효율경영의 첫번째 과제는 유지율 개선입니다.

모든 영업지원 규정이나 시책을 입안할 때 효율과 연계시킴으로써 일선
영업조직이 항상 유지율 관리에 게을리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음 과제는 정착률 제고입니다.

조직 기반의 안정없이 어떻게 좋은 유지율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고객들에게는 설계사가 바로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설계사들에게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판매조직의 혁신입니다.

날로 새롭고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판매조직의
다변화를 추구해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기존 설계사조직을 정예화해 적극 육성함과 동시에 대졸남자 전업설계사
조직을 도입,운영할 계획입니다.

라이프 플래너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DM이나 TM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한 새로운 판매채널을 적극 개발 육성
하는 장기계획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셋째 자산운용수익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대상의 다변화를 통해 투자수익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상시점검으로 운용자산의 부실화를 사전에 막는 등 리스크 관리체계 확립
으로 운용자산의 건전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철저한 관리아래 운용자산과 자금의 흐름에 있어 안전성,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 올해의 자산운용 목표입니다.

넷째 전임직원의 지식화, 정보화에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지식화, 정보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식은 빛과 같다고 했습니다.

무게도 없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지만 마치 빛처럼 삶을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정보의 축적은 판매경쟁 시장에서의 성패와 성장,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입니다.

업무에 대한 노하우, 정확한 시장정보 분석, 상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력 강화 등의 업무는 물론이고 개인의 발전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축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