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 사장 >

"조직의 절대 강세화"에 경영의 근본을 두겠습니다.

보험사 특성상 일선 영업조직의 절대 강세화가 이루어져야만 회사의 모든
부문이 강하게 되고 공고한 미래 구축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경영전략을 수립,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로 질 높은 인력양성을 통해 사원 각자의 생산성을 절대적으로 향상
시키겠습니다.

다시말해 전 임직원들은 공통 직무를 기본으로 필요한 지식을 완전무장
하고 최고의 업무수행 능력을 갖춤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1백% 완수토록
해야 합니다.

동시에 연봉제 도입을 통한 보수체제의 선진화로 능력주의 인사운영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IMF체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총1천3백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하기로 한 것도
교보의 맨 파워를 키우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개인영업의 절대화를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즉 적성 신인을 엄선해 도입한 다음 철저한 교육을 통해 배양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기해야 하겠습니다.

신인을 도입해 적절한 교육을 시킨 다음 담당시장을 부여, "계약자봉사
1거 10득"을 철저히 실천케 함으로써 계약자 봉사의 확대 강화를 통한
개인영업의 절대화를 반드시 이룩하겠다는 뜻입니다.

셋째 단체영업을 획기적으로 대형화하고 과학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즉 기구조직과 인력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고능률 단체영업사원
을 지속적으로 확보 육성함과 동시에 업종별 지역별로 시장을 세분화해
시장에 알맞은 전략을 수립 실천하는등 법인영업을 획기적으로 대형화하고
과학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운용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겠습니다.

개인대출 등 소매금융을 확대하는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한 이자소득자산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해야 하겠습니다.

또 융자심사기능을 강화해 부실 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재무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자산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겠습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