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목 스터디] '현대중공업' .. 2년째 순이익 2천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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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세계최대의 조선업체다.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12%에 이른다.
생산능력도 3백만t으로 대우중공업 등 주요경쟁업체를 1백만t이상 앞선다.
수주량 건조량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우증권은 이회사가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7조1천억원에 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이다.
조선업종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원화가치가 떨어진데 힘입어 2년연속
2천억원대의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승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96,97년에 달러당 8백~9백원대의 환율에서
물량을 수주했지만 이도는 환율이 2천원대에 육박한 시점에서 이뤄져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활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주가는 올들어
2만8천~3만2천원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돼
있는데다 그룹계열사에 대한 지원으로 이익이 상당부분 외부로 새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이회사의 98년 상반기 부채순증분 1조2천2백억원중 40%가량이
계열사지원용으로 사용됐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아팔루사펀드 등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회사 주식을 꾸준히
내다팔고 있다.
지난해 4월 15%를 웃돌던 외국인 지분율은 15일현재 3.97%로 뚝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현대중공업의 향후 주가는 유무상증자및 상장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이 유무상증자를 병행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자산재평가에서 1조2천억원가량의 재평가차익이 났는데다
기아자동차 LG반도체 등 굵직한 기업의 인수로 그룹차원의 자금조달이
필요한 탓이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무상증자여부는 3월 정기주총이 끝난 이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상장여부와 관련, "수년동안 검토해왔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얼마나 덜어낼 수있느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변수로 꼽힌다.
< 조성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12%에 이른다.
생산능력도 3백만t으로 대우중공업 등 주요경쟁업체를 1백만t이상 앞선다.
수주량 건조량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우증권은 이회사가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7조1천억원에 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이다.
조선업종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원화가치가 떨어진데 힘입어 2년연속
2천억원대의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승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96,97년에 달러당 8백~9백원대의 환율에서
물량을 수주했지만 이도는 환율이 2천원대에 육박한 시점에서 이뤄져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활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주가는 올들어
2만8천~3만2천원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돼
있는데다 그룹계열사에 대한 지원으로 이익이 상당부분 외부로 새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이회사의 98년 상반기 부채순증분 1조2천2백억원중 40%가량이
계열사지원용으로 사용됐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아팔루사펀드 등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회사 주식을 꾸준히
내다팔고 있다.
지난해 4월 15%를 웃돌던 외국인 지분율은 15일현재 3.97%로 뚝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현대중공업의 향후 주가는 유무상증자및 상장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이 유무상증자를 병행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자산재평가에서 1조2천억원가량의 재평가차익이 났는데다
기아자동차 LG반도체 등 굵직한 기업의 인수로 그룹차원의 자금조달이
필요한 탓이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무상증자여부는 3월 정기주총이 끝난 이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상장여부와 관련, "수년동안 검토해왔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얼마나 덜어낼 수있느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변수로 꼽힌다.
< 조성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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