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재가 국내 금융기관으로선 처음으로 이른바 Y2K문제(2000년 컴퓨터
인식오류문제)에 대한 외부 기업진단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5주간에 실시된 이번 평가는 미국의 액센트 로직사에 의해 이
뤄졌으며 평점은 1백점 만점에 91.95점을 받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이 회
사는 설명했다.

이같은 평가는 오는3월말까지 보완조치를 하면 Y2K문제를 완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국제화재의 외부 기업진단평가에 사용된 2000년 플러스 라는 프로그램은 미
국계 J&H 매슈앤 맥, AIG등 다국적 금융그룹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이 분야에
서 전세계 시장의 85%이상을 차지하는 전해졌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