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코리아(대표 최형선)가 지문인식장치를 이용한 아파트 무인경비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일본의 빌딩자동화전문업체인 야마다케사에서 도입한 이 지문인식장치는
오차율이 적고 인식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또 PC와 같은 부대장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인데다 사이즈가 작아 설치가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문이용이 곤란한 경우는 비밀번호로 조회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각 동 출입구에 설치돼 지문으로 거주자를 확인한
뒤 문이 자동적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다른 일반 방범 시스템에 비해 설치 후 유지.보수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가격은 3백80만원선이나 리스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기존 입주민은
설치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경비인력축소로 관리비가 대폭 줄어드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0344)919-5855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