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두손이 따로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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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화원 우수화방
즉양불성
왼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바른손으로 네모를 그리면 둘 다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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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공명에 있는 말이다.
한가지 일을 추진함에 있어 여러 사람이 제각기 몫을 나누어 맡아 이를
순조롭게 해나갈 때 우리는 흔히 "척척 손발이 잘 맞는다"고 말을 한다.
손과 발은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부위와 그 기능이 서로 다른데 "손발이
잘 맞는다"고 한 것은 협동이 잘됨을 말한다.
그런데 같은 몸의 왼손 오른손이 서로 딴 짓을 하면 사람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만다.
가정에 있어서는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가 사랑하고 공경하며 화목해야 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노사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
나라 살림을 경영함에 있어서는 여당과 야당이 제 몫을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즉양불성
왼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바른손으로 네모를 그리면 둘 다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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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공명에 있는 말이다.
한가지 일을 추진함에 있어 여러 사람이 제각기 몫을 나누어 맡아 이를
순조롭게 해나갈 때 우리는 흔히 "척척 손발이 잘 맞는다"고 말을 한다.
손과 발은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부위와 그 기능이 서로 다른데 "손발이
잘 맞는다"고 한 것은 협동이 잘됨을 말한다.
그런데 같은 몸의 왼손 오른손이 서로 딴 짓을 하면 사람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만다.
가정에 있어서는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가 사랑하고 공경하며 화목해야 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노사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
나라 살림을 경영함에 있어서는 여당과 야당이 제 몫을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