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경제백서-기업] 조기 구조조정 : 한솔제지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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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의미 있는 며칠이 때로는 한 시대의 변화와 같을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올 한 해가 나와 한솔제지에게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래가 변화를 추구하는 자의 것이라면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한솔제지 차동천 대표의 얘기다.
차 대표는 "한솔제지의 구조조정이 재계에서 모범사례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알짜배기라고 지나치게 애착을 갖다간 제 때 구조조정을 못하고 마지
못해 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한솔제지는 남보다 한 발 앞서 주력부문을 분리한 덕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차 대표는 "우리 경제는 아직도 어렵고 경영환경은 여전히 급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더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력이었던 신문용지부문을 분리한데 대해서는 "제지업계의 경영환경
변화를 읽고 내린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분리를 통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부채비율을 낮춤으로써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한 것도 향후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점프 21운동"과 별개로 "뉴스타트운동"이라는 새로운 경영혁신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운동은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점프21은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뉴스타트는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동안 우리가 안주하던 의식과 제도를 새롭게 정립해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것이 뉴스타트 운동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중국 속담이 있다.
올 한 해가 나와 한솔제지에게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래가 변화를 추구하는 자의 것이라면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한솔제지 차동천 대표의 얘기다.
차 대표는 "한솔제지의 구조조정이 재계에서 모범사례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알짜배기라고 지나치게 애착을 갖다간 제 때 구조조정을 못하고 마지
못해 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한솔제지는 남보다 한 발 앞서 주력부문을 분리한 덕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차 대표는 "우리 경제는 아직도 어렵고 경영환경은 여전히 급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더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력이었던 신문용지부문을 분리한데 대해서는 "제지업계의 경영환경
변화를 읽고 내린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분리를 통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부채비율을 낮춤으로써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한 것도 향후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점프 21운동"과 별개로 "뉴스타트운동"이라는 새로운 경영혁신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운동은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점프21은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뉴스타트는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동안 우리가 안주하던 의식과 제도를 새롭게 정립해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것이 뉴스타트 운동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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