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남텔레콤이 서울 수도권에서 제공중인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를
2일부터 충청및 강원 지역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새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천안 조치원 청주 진천 등 충청권
북부와 원주 횡성등 강원 서부지역이다.

이에따라 아남은 이들 지역에서 유일하게 음성과 데이터 겸용 TR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충청지역의 경우 충남TRS와 새한이동통신(충북)이 후발 사업자로 선정
됐으나 장비선정이 늦어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아남텔레콤은 올해안에 서비스지역을 충청권 전체로 넓히고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단일 서비스망을 갖출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