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에서 출발한 북디자이너.

홍익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주)홍성사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91년
북디자인 전문업체인 I&I를 설립했다.

"80년의 봄"과 함께 한국 출판디자인 제1시대의 길을 연 대표적 디자이너중
한명이다.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가르치는데도 열심이다.

10년동안 2천여권의 단행본 표지를 디자인했다.

그가 표지디자인한 책은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돼 "베스트셀러 디자이너"로
불린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반갑다 논리야"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개미" "아리랑" "태백산맥" 등이 그의 작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