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등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대기업 계열사들이
주가 하락으로 고민에 빠졌다.

무더기 실권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천5백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현대건설은 22일 현재 4천4백70원으로
액면가를 밑돌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주가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1차발행가격을 정하려고 했지
만 법정최저가격인 5천원으로 결정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