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계열의 종합물류 서비스회사인 CJ GLS가 부산 용인에 이어 충남
논산에 대형 물류센터를 개설, 전국을 잇는 광역 물류센터망을 구축했다.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 물류센터는 부지가 9천평에 이르는 대형
센터로 지난 1년여간 1백억원을 투자, 설립했다.

충청및 호남지역의 물류이동을 관할하며 보관능력은 하루 1천5백톤,
출고량은 2백30톤에 이른다.

이는 2.5톤 차량기준으로 65대 분량이다.

CJ GLS는 이로써 수도권 경기지역을 관할하는 용인센터, 영남지역을
담당하는 부산센터와 함께 3광역 물류망과 12지역권 유통망을 구축, "전국
24시간 배달망"을 갖추게 됐다.

지난 4월 물류사업을 시작한 이회사는 현재 한국네슬레 한국존슨
동산C&C 등 30여개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