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복권을 얼마나 살까.

지난 94년 국내 복권판매액은 3천7백억여원으로 1인당 연간 8천원을
사용했다.

이는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비슷한 그리스의 20%선이다.

우리나라는 20여년간 재래식 추첨복권만 발행해오다 지난 90년부터
즉석식을 도입했다.

이후 복권시장이 크게 확대됐으나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복권사업이 사행심 조장등 사회적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비판여론에 밀려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권은 발행부터 기금사용에 이르기까지 관련법률에 따라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

또 도박욕구를 오락으로 전환시키고 수익금을 사회공공사업의 재원을
활용, 세금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

기업복권 수익금은 중소기업의 설비자동화등에 사용된다.

< 자료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02)769-6932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