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타워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영화
"산전수전"의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어드벤처 코미디"를 내세운 이 영화는 5억원이 든 돈가방을 찾아 헤메는
주인공의 모험을 통해 달콤하면서 쓰라린 인생의 여런 측면들을 보여준다는
줄거리.

돈만 밝히는 여주인공 아현역엔 "여고괴담"의 스타 김규리가, 나약하지만
사랑앞에선 강해지는 경태역엔 MBC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의 "안녕맨"
김진이 캐스팅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