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최근 미국 GE사로부터 3천만달러 어치의 항공기 부품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삼성항공은 LM2500엔진의 터빈 케이스와 터빈 블레이드등
부품 12종을 오는 2003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LM2500엔진은 항공기용으로 개발돼 해군 구축함 엔진으로 쓰이고 있다.

삼성항공은 연간 터빈케이스 6백세트, 터빈 블레이드 4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