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대체에너지 : '전력 싼값에 이용하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MF시대를 사는 경제 주체들에게 비용절감은 말그대로 덕목이다.
전력도 싸게 쓰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이런 점에서 빙축열 냉방은 좋은 수단이 된다.
가스냉방이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방안을 활용하면 필요한 설비자금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 빙축열 냉방 =전기를 저장하기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축전설비가 개발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
돈들인 만큼 효율을 거두지 못한다는 얘기다.
여름낮 몇시간 동안의 최대수요에 대비해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빙축열 냉방은 전기의 이같은 단점을 보완, 한여름 최대전력 수요를
낮춰보자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빙축열 냉방은 값싼 심야전력(밤10시~아침8시)으로 얼려둔 얼음등으로
냉방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싼 낮시간대 전력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냉방기 용량도 줄일 수 있다.
냉방비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초기자금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지원제도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 건물에 설치할 경우 배관 공조기등을 그대로 이용해도 된다.
한전은 최근 축랭설비 설치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축랭설비 설치후 줄어든 최대전력 기준으로 kW당 6만~24만원을
무상지원하던 것을 kW당 35만~48만원으로 늘렸다.
이에따라 설치비의 최고 20%까지 부담을 줄일수 있게 됐다.
1억원으로 제한됐던 무상지원 자금한도와 5백만원이었던 축랭설비 설계
장려금 상한액도 없앴다.
냉방면적 6천평 이상의 대형건물도 혜택을 보게된다.
설치비는 연간 6억원까지 3년거치 5년분할 조건으로 연리 5%에 융자가
된다.
이밖에 소득세공제와 설치비의 90%까지 특별상각하는 혜택도 있다.
낮시간에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공공건물 병원 백화점등에 제격이다.
2년1개월만에 투자비를 모두 회수한 곳도 있다.
<> 가스냉방과 ESCO 활용 =천연가스는 겨울철과 여름철의 수요격차가 크다.
매월 일정량을 도입해야 하는 한국가스공사는 계절별 수요차를 줄이기
위해 가스냉방을 유도하고 있다.
냉방용 가스요금을 할인해주며 가스 냉방기기 제작업체에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한다.
가스냉방은 전기식 냉방보다 비용이 30%가량 싸다.
정부에서도 가스냉방기를 설치할 경우 건물주에게 연리 5%의 싼자금을
10억원까지 융자해 준다.
에너지절약전문업체 (Energy Service Company:ESCO) 이용도 한 방법.
정부는 지난 92년부터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갖춰주고 여기서 절약한 돈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ESCO를 등장시켰다.
현재 활약중인 ESCO는 모두 21개업체.
이들을 활용하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다.
63빌딩은 최근 ESCO인 선호전자통신에 조명기구 교체작업을 맡겼다.
교체비용은 16억5천9백만원.
10월말께 공사가 끝나면 조명은 더 밝아지면서 월 1천7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액공제나 조명시설 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연간 3억2천만원을 아낄수
있다.
정부는 에너지 과다소비 대기업도 ESCO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자금부담없이 절약설비를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
전력도 싸게 쓰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이런 점에서 빙축열 냉방은 좋은 수단이 된다.
가스냉방이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방안을 활용하면 필요한 설비자금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 빙축열 냉방 =전기를 저장하기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축전설비가 개발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
돈들인 만큼 효율을 거두지 못한다는 얘기다.
여름낮 몇시간 동안의 최대수요에 대비해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빙축열 냉방은 전기의 이같은 단점을 보완, 한여름 최대전력 수요를
낮춰보자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빙축열 냉방은 값싼 심야전력(밤10시~아침8시)으로 얼려둔 얼음등으로
냉방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싼 낮시간대 전력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냉방기 용량도 줄일 수 있다.
냉방비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초기자금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지원제도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 건물에 설치할 경우 배관 공조기등을 그대로 이용해도 된다.
한전은 최근 축랭설비 설치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축랭설비 설치후 줄어든 최대전력 기준으로 kW당 6만~24만원을
무상지원하던 것을 kW당 35만~48만원으로 늘렸다.
이에따라 설치비의 최고 20%까지 부담을 줄일수 있게 됐다.
1억원으로 제한됐던 무상지원 자금한도와 5백만원이었던 축랭설비 설계
장려금 상한액도 없앴다.
냉방면적 6천평 이상의 대형건물도 혜택을 보게된다.
설치비는 연간 6억원까지 3년거치 5년분할 조건으로 연리 5%에 융자가
된다.
이밖에 소득세공제와 설치비의 90%까지 특별상각하는 혜택도 있다.
낮시간에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공공건물 병원 백화점등에 제격이다.
2년1개월만에 투자비를 모두 회수한 곳도 있다.
<> 가스냉방과 ESCO 활용 =천연가스는 겨울철과 여름철의 수요격차가 크다.
매월 일정량을 도입해야 하는 한국가스공사는 계절별 수요차를 줄이기
위해 가스냉방을 유도하고 있다.
냉방용 가스요금을 할인해주며 가스 냉방기기 제작업체에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한다.
가스냉방은 전기식 냉방보다 비용이 30%가량 싸다.
정부에서도 가스냉방기를 설치할 경우 건물주에게 연리 5%의 싼자금을
10억원까지 융자해 준다.
에너지절약전문업체 (Energy Service Company:ESCO) 이용도 한 방법.
정부는 지난 92년부터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갖춰주고 여기서 절약한 돈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ESCO를 등장시켰다.
현재 활약중인 ESCO는 모두 21개업체.
이들을 활용하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다.
63빌딩은 최근 ESCO인 선호전자통신에 조명기구 교체작업을 맡겼다.
교체비용은 16억5천9백만원.
10월말께 공사가 끝나면 조명은 더 밝아지면서 월 1천7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액공제나 조명시설 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연간 3억2천만원을 아낄수
있다.
정부는 에너지 과다소비 대기업도 ESCO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자금부담없이 절약설비를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