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원하는 취업정보를 찾아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업종의 구인정보를 찾기 위해 신문을
뒤적이거나 취업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매직시스템은 신문과 인터넷에 실린 취업정보와 정부기관에 접수된
구인정보를 매일 검색, 구직자 집에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비는 3만원이며 한번 가입하면 3개월까지 신청자가 원하는 정보가
검색될 때마다 보내준다.

이 서비스는 전국 어느 지역서나 이용할수 있다.

또 이력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이 회사에 제출해두면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찾아낼 경우 이 서류를 구인업체에 바로 전송해 준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재택 근무자들이 전국 50개 일간지에 실린
구인광고와 인터넷의 취업정보, 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 상공회의소 등에
들어온 구인정보를 대상으로 검색한다.

구직자에게 맞는 정보가 있으며 구직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국까지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

이곳에서 구인정보를 출력, 집까지 배달해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취업정보를 받아 볼수 있다"고 말했다.

080-3323-080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