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사태로 조업이 중단된 GM의 공장들이 다음주부터 다시 가동된다.

GM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개 부품공장의 파업중단 합의안을
승인함에 따라 부품공급이 안돼 멈춰섰던 생산공장을 다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31일 일부 공장의 조업재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모든 공장을 정상 가동토록 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가동에 들어가는 생산공장은 제인즈빌과 랜싱, 디트로이트
공장으로 3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제인즈빌 공장은 시보레와 대형 레크리에이션 차량 GMC를 생산하고
랜싱에는 신형 올즈모빌 모델인 알레로와 폰티액 트윈 모델인 그랜드
AM을 제조하는 2개 공장이 있다.

디트로이트 공장은 캐딜락을 생산한다.

GM은 2개 부품공장의 파업으로 전체 29개 자동차 생산공장 가운데 27개
공장의 가동을 완전 중단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