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인조 재즈 첼로앙상블 "살타첼로"가 국악,가요 등 우리의
전통음악을 재즈로 편곡, 국내에서 음반을 제작한다.

중소음반사인 굿인터내셔널이 낼 이 음반에는 국악 2곡, 트로트를 포함한
가요 2곡 등 우리노래 4곡을 비롯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 등 클래식 음악의
재즈편곡, 그리고 전통재즈명곡과 살타첼로의 신곡이 실린다.

살타첼로는 이탈리아 말로 "뛰어넘다" "도약하다"는 뜻의 살타레
(saltare)와 첼로의 합성어.

이 팀은 탱고 볼레로 라틴리듬 등을 첼로를 이용한 현대적 재즈선율로
바꿔 연주,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살타첼로는 음반제작에 앞서 8월말 무주에서 열리는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참가, 셜리 에카르트, 게이코 리 등 세계 정상급 재즈음악인들과 함께
공연한다.

921-878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