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금 빠르게 유입 .. 예탁금 석달만에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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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른 속도로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객예탁금이 전날에 비해 5백30억원
늘어난 1조8천9백3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일에도 1천3백62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고객예탁금 규모는 2조2백99억원을 기록, 지난5월8일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각 증권사에 20일 신규유입된 예탁금규모는 <>대우증권 3백억원 <>현대증권
2백40억원 <>LG증권 2백30억원 <>대신증권 1백40억원 <>삼성증권 1백8억원
<>동원증권 90억원<>쌍용증권 60억원 등이다.(회사측 집계)
고객예탁금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금리하락및 이자소득세율 인상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주가관리 등으로 향후 주식시장
에 대한 일반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D증권 방배동지점 관계자는 "최근들어 고객들로부터 주식에 투자할 때가
됐느냐,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침체기에
증시를 떠났던 일반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김극수 시황팀장은 "외국인매수세와 함께 일반인들의 예탁금도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유동성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예탁금 회전율이 40%내외를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며
약화된 증시체력도 상당부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
유입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객예탁금이 전날에 비해 5백30억원
늘어난 1조8천9백3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일에도 1천3백62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고객예탁금 규모는 2조2백99억원을 기록, 지난5월8일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각 증권사에 20일 신규유입된 예탁금규모는 <>대우증권 3백억원 <>현대증권
2백40억원 <>LG증권 2백30억원 <>대신증권 1백40억원 <>삼성증권 1백8억원
<>동원증권 90억원<>쌍용증권 60억원 등이다.(회사측 집계)
고객예탁금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금리하락및 이자소득세율 인상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주가관리 등으로 향후 주식시장
에 대한 일반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D증권 방배동지점 관계자는 "최근들어 고객들로부터 주식에 투자할 때가
됐느냐,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침체기에
증시를 떠났던 일반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김극수 시황팀장은 "외국인매수세와 함께 일반인들의 예탁금도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유동성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예탁금 회전율이 40%내외를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며
약화된 증시체력도 상당부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