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상임대표 김순권)은 국민성금으로 구입한
비료 1천t을 3일 선박편으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비료지원은 북한 잠수정 사건 이후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첫 대북 구호
물자로 여수항에서 선적돼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진다.

북한 옥수수 심기 범국민운동은 국제옥수수재단을 비롯, 1백여개 시민단체
가 참여하고 있는 대북지원 시민단체이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