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말부터 기술신용보증기금 창투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3개 채널을 통해 중소.벤처 지원자금을 제공중이다.

IBRD차관 4천억원과 자체예산 2백30억원을 재원으로 하는 이 자금은
창업자금과 기존 기업의 벤처기술 사업화자금으로 구분된다.

창업자금은 <>대학교수나 연구원,대학(원)생 <>기존 기업으로부터 파생
창업자 <>특허권 등 보유자 <>해외유학생이나 해외기업 및 연구소에 근무한
한국인 <>창업한지 3년이내의 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대학 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추천서를 받으면 우선심사를 받는다.

벤처사업화자금은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등 10개 정부지원 기술개발 사업
결과나 특허권 등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신청기관별 절차를 알아본다.

중기청 창업지원과(02-503-7938)나 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
kr)로 들어가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기술신용보증기금 =창업자금을 지원할 대상을 선별중이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가팀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중진공에 보증가능금액을 통보하고 중진공은 보증금액을 확정,
기술신보에 추천한다.

기술신보는 보증서를 예비 창업자에게 발급하고 이때 중진공은 금융기관에
자금추천을 통보한다.

보증을 받은 예비창업자는 해당 금융기관에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02)789-9224

<> 창투사 =33개 창투사가 정부로부터 이달말까지 융자받을 2천억원을
재원으로 창업자금과 벤처사업화 자금을 투자할 대상을 선정한다.

예비창업자나 해당기업의 주식 또는 전환사채 등을 인수하게 된다.

융자도 할 수는 있지만 투자금액의 2배범위내에서만 가능하다.

<> 중진공 =융자 및 투자할 대학생을 찾고 있다.

융자재원으로는 1백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투자자금은 80억원의
펀드가 조성됐다.

대학교수(총장 학장 포함)의 추천을 받은 대학(원)생은 우선 심사를 받고
기술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투자의 경우 투자조합(중진공과 창투사)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02)769-664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