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걸고 미분양 아파트 판촉에 나섰다.

성원은 1~3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이를 입주시기때 내도록 했다.

또 2,3차 중도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한 청약자에게는 24평형은 6백70만원,
32평은 9백30만원을 각각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분양중인 3차 성원아파트중 미분양 물량에
대해 1~3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특히 1~3차 중도금을 대상으로 융자해주면서도 입주때 잔금과 함께 납부토록
하는 등 초기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계약금 비율도 종전 분양가의 20%에서 10%로 낮췄다.

게다가 이들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여서 구입한 지 5년이내 처분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전액 감면되며 취득세 등록세도 종전의 15%로 감면된다.

대상가구는 24평형 9가구, 32평형 11가구 등 모두 20가구.

분양가격은 시중의 급매물 가격과 비슷한 9천7백35만원(24평형),
1억3천4백98만원(32평형).

일산 성원타운은 지난해말 들어선 1,2차 1천93가구와 추가 사업예정분 등을
합해 모두 3천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이다.

주위에 정발산 호수공원 등이 있으며 킴스클럽 까르프 등 대형유통시설이
가깝다.

지하철 일산선 백마역이나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0년 6월이다.

(02)569-5445

< 김재창 기자 char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