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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 '푸른상호신용금고 푸른코러스'..정헌직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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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창단이 노사화합과 회사발전, 기업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모임이 있다.

    매주 수요일 푸른상호신용금고 본점 4층강당은 뜨거운 열기와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가득 찬다.

    과장이하 전 직원으로 구성된 "푸른코러스"의 정기연습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93년 창단이래 한번도 거른 적 없이 정기연습을 해 왔다.

    "푸른코러스"는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연주, 방송출연 등을 통해
    전문합창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푸른상호신용금고는 극동, 서은금고를 인수, 총 여.수신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금고로 부상한 사조상호신용금고가 상호를 바꾼 것.

    푸른코러스는 동종 업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합창연습 등을 통해 전 직원 동료애와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생산성도
    높여 회사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창단 5년이 된 지금은 본점과 지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청량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조상호신용금고가 합창단을 만들게 된 것은 음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주진규 사장의 절대적인 영향.

    UC버클리대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 주사장의 음악 열정이 마침내
    합창단을 만들도록 한 것.

    이후 합창연습이 거듭되고 "푸른코러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음악을 통한
    노사화합이라는 또다른 기업문화로 뿌리내리게 됐다.

    직원 모집때 성악 전공자를 채용, 연수후 일반 직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되
    합창시간에는 지휘를 맡게 해 순수한 아마추어합창단을 지향한 것도 주사장의
    아이디어였다.

    합창은 자기소리를 내지만 다른 사람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게 한다.

    각자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하머니를 이루어 아름다운 화음을 창출해 내는
    연습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새 모두 한마음이 돼 있는 것을 느낀다.

    "푸른코러스"는 음악의 즐거움과 화합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고객과
    이웃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오늘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정헌직 < 푸른상호신용금고 푸른코러스 단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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