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시내 에퀴녹스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FIFA) 제51차 정기총회에는 남북한 축구관계자들이 나란히 참석해 환담.

한국에서는 정몽준 FIFA부회장과 오완건 대한축구협회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북한에서는 최평주 부회장과 통역 문시송이 참석해 양협회의 사정 등을
이야기한 것.

북한이 회장을 참석시키지 못한 것은 최용해 전회장의 후임을 아직 정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때문에 남북축구교류 등 실무적인 이야기들은 나누지
못했다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