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기록밀도가 3.2기가바이트(GB)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보이저 3200"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의 기록밀도는 시게이트 퀀텀 등 주요 경쟁업체
제품의 기록밀도 2.5~2.8GB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5백12킬로바이트(KB) 캐시버퍼램과 초당 전송속도 33.3메가바이트
(MB)의 울트라 DMA를 지원, 기존 ATA-3 방식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가량
빠르다.

또 HDD가 자체 작동상태를 모니터해 이상이 생기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