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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주가 11년만에 최저치 .. 엔화 139엔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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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주가가 11년만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본 엔화는 달러당
    1백38.60엔으로 약 7년만의 최저로 떨어지는등 아시아 통화및 주가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엔화는 아시아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미국의 1.4분기 성장률
    이 당초 발표치보다 더 높아진데다 파키스탄 핵실험까지 겹쳐 런던시장에서
    한때 1백38.60엔까지 오르고 뉴욕시장에서도 1백38.48엔에서 거래됐다.

    동남아금융시장에서는 아시아각국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동반 하락, 이날
    태국 주가지수(SET)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4.07%) 빠진 339.17로 지난
    87년 7월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주가도 2.6% 하락해 4개월만의 최저를 나타냈으며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주가 역시 각각 1.2~2.6%의 낙폭을 보였다.

    이번 주내내 계속되고 있는 주가속락세와 더불어 통화가치 하락세도 지속돼
    태국 바트화는 전날의 달러당 39.4바트에서 이날 40.3바트로 내려셨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전날의 달러당 3.8300링기트에서 3.8489링기트로,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달러당 1만3백50루피아에서 1만1천5백루피아로 각각
    떨어졌다.

    싱가포르 달러와 필리핀 페소도 모두 하락세를 탔다.

    싱가포르에 있는 스웨덴 현지은행 스칸디나비스카엔스킬다방켄의 치아 운
    키엔 시장분석가는 "앞으로 아시아경제가 점점 더 악화될 것이고 통화와
    주가는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어디까지
    떨어지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무역과 투자부진이 이 지역 통화가치하락의 최대 요인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일본 금융회사 싱가포르지점의 한 딜러는 악화되는 경제문제들에 관한
    새로운 보도들이 분위기를 더 위축시켰다면서 "헤지펀드 등 국제투자가들은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을 우려해 이 지역 통화들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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