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장경주 <현대백화점 식품팀차장>..'수영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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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수영동호회"는 85년 12월 "물질"에 나선후 14년째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물사랑 모임이다.
이른 아침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하자며 5, 6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회원수만 30여명을 헤아린다.
박광혁 신용판매팀 부장이 고문, 전주환씨(가정용품팀)가 총무를, 필자는
작년8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사내 최고 미녀이자 글래머 김은경씨(판촉광고파트)는 우리 모임의
마스코트다.
수영복입은 "거리낌없는 모습"으로 물속에서 만나기 때문에, 사내에서 하기
힘든 얘기도 자연스레 나누며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순환배치로 지방사업소로 간 회원들도 각 사업소에 조직돼 있는
수영동호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 올 땐 꼭 본사에 들러
쌓인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간다.
또 하나 특징은 총각이 많다는 점.
문희용 과장, 전주환씨 등 뭍이 아닌 물에서 인연을 만들겠다는 총각이
10여명이 넘는다.
모임은 매주 월요일~토요일 아침6시30분부터 8시까지, 회사 근처
현대수영장에서 갖는다.
수영장 내에 동호회 레인도 만들어 다양한 영법을 익히며, 수구 다이빙
핀수영 등도 즐긴다.
분기마다 신입회원을 모집하는데, 능력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강습을 거쳐 본회원 자격을 준다.
동호회는 수영만 하는건 아니다.
연중 2~3회 서울 인근 교외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단합대회를 열어
가족들간에도 친목을 쌓고 있다.
오는 7월말쯤에는 미사리에서 동호회 가족들과 함께 하계야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동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중인 상반기 사업은 각 사업소 회원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수영대회를 여는 것.
이밖에 올 여름 스킨스쿠버와 원드서핑 강습도 준비중이다.
수영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는 것이다.
힘차게 물을 가르는 동안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바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도 말끔히 사라진다.
국가경제가 침체되어 모두들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통해 "여유"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
갖고 있는 물사랑 모임이다.
이른 아침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하자며 5, 6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회원수만 30여명을 헤아린다.
박광혁 신용판매팀 부장이 고문, 전주환씨(가정용품팀)가 총무를, 필자는
작년8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사내 최고 미녀이자 글래머 김은경씨(판촉광고파트)는 우리 모임의
마스코트다.
수영복입은 "거리낌없는 모습"으로 물속에서 만나기 때문에, 사내에서 하기
힘든 얘기도 자연스레 나누며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순환배치로 지방사업소로 간 회원들도 각 사업소에 조직돼 있는
수영동호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 올 땐 꼭 본사에 들러
쌓인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간다.
또 하나 특징은 총각이 많다는 점.
문희용 과장, 전주환씨 등 뭍이 아닌 물에서 인연을 만들겠다는 총각이
10여명이 넘는다.
모임은 매주 월요일~토요일 아침6시30분부터 8시까지, 회사 근처
현대수영장에서 갖는다.
수영장 내에 동호회 레인도 만들어 다양한 영법을 익히며, 수구 다이빙
핀수영 등도 즐긴다.
분기마다 신입회원을 모집하는데, 능력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강습을 거쳐 본회원 자격을 준다.
동호회는 수영만 하는건 아니다.
연중 2~3회 서울 인근 교외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단합대회를 열어
가족들간에도 친목을 쌓고 있다.
오는 7월말쯤에는 미사리에서 동호회 가족들과 함께 하계야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동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중인 상반기 사업은 각 사업소 회원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수영대회를 여는 것.
이밖에 올 여름 스킨스쿠버와 원드서핑 강습도 준비중이다.
수영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는 것이다.
힘차게 물을 가르는 동안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바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도 말끔히 사라진다.
국가경제가 침체되어 모두들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통해 "여유"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