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상예2동에 가면 민박마을이 있다.

마을내 14가구가 신혼여행객과 개인여행객들을 위해 지난 3월5일
건물신축을 마치고 손님을 맞고 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도 편하다.

찾아가는 방법은 제주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와서
중문관광단지에서 내리면 된다.

2층건물로 지은 민박집은 장급 여관처럼 각 방마다 욕실과 화장실
TV 등이 갖춰져 있다.

공동 주방도 있어 밥도 해먹을 수 있다.

또 민박마을에서 직영해 생산한 지역특산품도 팔고 있어 선물을
구입하는데도 용이하다.

주인에게 관광코스 안내까지도 받을 수 있다.

민박마을 대표 지사윤(46)씨는 "요즘은 민박집을 거쳐간 손님들이 권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쌀과 반찬만 있으면 식비가 하나도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64)38-234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