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중 추진키로 한 1백대 국정과제를 효율적
으로 추진하기 위해 당 정책위 산하에 특별소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별
소위원회는 국선변호인제도개선 등 25개 과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우선적으로
입안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책위가 우선적으로 정책대안을 마련키로 한 1백대 과제는 <>국선변호인
제도개선 접경지역개발 재외동포정책(이상 정치분야) <>토지제도개혁 소비자
생활안정 농수산물유통 어음제도 벤처산업육성 과학기술법령정비 통신사업
조정 개발제한구역문제 택시제도개선(이상 경제분야) 등이다.

또 사회.문화분야에서는 방송정책 영상사업 청소년문제 육아교육 교육과정
실업대책 노동보험개선 시화호문제 기초생활보장 의료보험개선 국민연금제도
개선 등이 과제로 채택됐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