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29일 중임 임기가 만료되는 이규증 국민은행장이 이달중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감독당국에 전했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10일 이행장이 최근 이수휴 은감원장에게 임기를
채우지않고 2월 주총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후임 은행장은 은행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선임될 예정인데 국민은행
내부에서는 송달호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