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해 40억원의 특별이익을 얻게 됐다.

2일 대신정보통신은 경기도 부천시에 보유하고 있던 업무용빌딩을
계열사인 대신증권에 매각함에 따라 40억3천5백만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증권업협회에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이익 발생으로 영업부문에서 발생한 적자폭을
줄여 재무구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지난 87년 대신그룹의 전산지원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유가증권 보관시스템과 할부금융 종합관리시스템 등 금융소프트웨어분야를
위주로 영업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