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소기업간 경쟁물품은 올해보다 9개 늘어난 1백5개 품목으로 결정됐다.
중소기업청은 98년 단체수의계약 물품수를 올해보다 2개 줄어든 2백58개로
지정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98년 단체수의계약품목은 주철재 가로등주및 철개가 주물제품으로 통합되는
등 4개품목이 2개품목으로 조정돼 실질적으로는 97년과 같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95개 생산조합 9천2백여 중소기업이 98년 수의계약에 참여할수
있게 됐다.
97년 지정품목중 98년에 지정제외된 품목은 납품실적에 미달된 유리조합의
유리병 등 모두 7개 품목이다.
신규로 포함된 품목은 단체표준인증을 받은 석회석 소방펌프차 등 2개품목
과 활성탄 액자조합 제어반, 자동등 협동조합이 신설된 3개품목 등 모두
5개품목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