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cc 이하 경승용차, 50~2백50cc 오토바이, 보온병, 초음파영상진단기
등 25개 품목이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통상산업부는 21일 <>국산화율이 높아 대일경쟁력이 확보된 품목 <>현재
국내생산이 되지 않는 품목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선 다변화 품목중 25개를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오는 99년말까지 수입선 다변화제도를 완전 폐지키로 세계무역
기구(WTO)에 통보한 일정에 따라 매년 2차례씩 수입선 다변화 대상품목을
풀어 2000년부터는 이 제도를 완전 폐지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수입선 다변화에서 풀리는 25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인쇄하지 않은 감열기록지
<>양모직물
<>기타 슬라이딩 플레이트
<>기타 식탁용 및 부엌용 유리제품
<>선박추진용 내연기관(출력 2천kW 초과)
<>병 또는 기타 용기의 충전용 기계
<>폴리태클과 호이스트
<>수확 탈곡 겸용기
<>직물날염기
<>불꽃점화식의 피스톤식 내연기관을 갖춘 발전세트(75KVA 이하)
<>자동차용 디스크형 음성재생기기
<>기타 디스크형 음성재생기기
<>디스크형 영상기록용 또는 재생용 기기
<>1천cc 이하 세단형 자동차
<>1천cc 이하 기타자동차
<>지프형외 자동차(1천~1천5백cc)
<>차체의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
<>50~2백50cc 모터사이클
<>순항선 유람선과 이와 유사한 선박 및 각종 페리보트
<>사진현상 인화기
<>만능제도기
<>초음파 영상진단기
<>일반 아나디지 손목시계
<>비금속제의 슬라이드 파스너 부분품
<>보온병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